뚝섬 나들목부터 다시 시작!
생각보다 늦게 출발해서 팔당역까지 갈 수 있을지 걱정이었다.
오늘도 굉장히 사람이 많던 뚝섬...
오늘은 내 자전거를 가져왔다.
팔당까지 가려면 따릉이는 못가기 때문에.....ㅠ
사실 뚝섬에서 사이버인증할 때 오류인지 광나루도 인증됐다고 떴었다.
그래도 직접 간게 아니라 다시 해봤더니 이미 인증되었다고 뜨는데 막상 인증갯수는 안늘었다.
일단 갈길이 멀어 사진만 찍어두고 다시 출발했다.
오늘따라 오르막이 왜이렇게 많은지.....🥲
첫 오르막 때 너무 힘들어서 이후에 엄청 긴 오르막 구간을 90% 끌바했다. 자전거 타고 지나가시는 분들 진짜 존경합니다..!
그리고 오늘따라 왜이렇게 먼 것 같은지..... 이 길은 중간에 나가기도 애매해서 더 힘들었던 것 같다.
오늘도 역시 팔당대교 거의 다 와서 당정뜰 근방에서 살짝 헤매다가 다행히도 잘 찾아갔다.
문제는 팔당역 거의 다 왔을 때 어두워져서 나가는 길이 어딘지 모르겠다는 거였다. 작은 가게 사장님이 계시길래 여쭤봐서 길을 찾았다.
이 터널 지나서 왼쪽으로 가면 팔당역이 나온다.
지하철 타고 집에 가는 길에 세워뒀던 자전거가 한번 쓸어졌는데 앞기어가 빠져버렸다.
지하철 내려서 자전거 타려고 했다가 헛돌아서 깜짝 놀랐다. 다음에 타러 가기 전에 고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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