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치킨 산곡2동점 고추바사삭 후기
선물받았던 고추바사삭 카카오톡 주문하기
내돈내산은 아니고 동생이 생일 때 선물해줬던 모바일교환권을 드디어 사용했다. 선물 받을 당시에는 고추바사삭을 한창 먹을 때였는데 하도 많이 먹다보니까 막상 선물받고 나서는 다른 치킨을 시켜먹었었다.
오랜만에 다시 고추바사삭이 먹고 싶어서 드디어 주문을 하는데 카카오 주문하기로 배달이 가능하길래 처음으로 카카오 주문하기도 이용해봤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교환권에 있는 배달 주문하기를 누르면 내가 있는 곳(배달 받을 곳) 근처 매장으로 자동으로 설정이 된다. 설정된 매장명을 누르면 근처에 다른 배달가능 매장으로 변경도 가능하다. 배달비는 별도로 결제해야 하고 주문시에 배달비까지 결제해야 했다.
나는 자동으로 굽네치킨 산곡2동점에서 주문했다. 굽네치킨 산곡2동점 운영시간은 12:00 ~ 24:00인데 카카오 주문하기에서 배달가능 시간은 12:30부터 이다. 굽네치킨 산곡2동점의 배달비는 3천원이었고 주문을 하고 나면 카톡으로 주문 접수 알림톡이 온다.
배달은 3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배고팠는데 생각보다 빨리 와서 사진만 후딱 찍고 맛있게 먹었다.
고추바사삭은 마블링소스와 고블링소스가 같이 오는데 마블링소스는 마요네즈랑 비슷하고 고블링소스는 고추가 들어간 것 같은데 왠지 모르게 신맛이 강하게 났다. 개인적으로는 마블링소스를 찍어먹는 게 더 맛있었다. 오랜만에 먹으니까 그냥 먹어도 맛있고 소스를 찍어먹어도 맛있었다. 고블링 소스는 특이하게도 치킨이 막 와서 따뜻할 때 찍어먹었을 때는 신맛이 나서 별로였는데 치킨이 남아서 저녁에 식은채로 찍어먹으니까 신맛이 강하지 않고 엄청 맛있었다.
사진으로 보니까 또 먹고 싶은데 역시 음식은 오랜만에 먹으면 그 맛있음이 배가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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