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갤럭시 워치 4 블루투스 44mm 투고 대여 후기

다아정한 2021. 10. 2. 09:00


갤럭시 ToGo 서비스 갤럭시 워치 4 대여 후기

갤럭시 ToGo 서비스는 삼성닷컴을 통해 원하는 매장에서 갤럭시 Z 시리즈와 워치 시리즈를 무료로 3일간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아무런 조건이 필요없으며 그냥 대여 전날 신청하고 가서 수령하고 3일간 사용한 후 반납하면 된다.

나는 갤럭시 워치 4를 살까 고민중이어서 한 번 사용해보고 결정하고 싶어서 대여 서비스를 신청했다. 사실 우리집 근처에는 대여가능한 곳이 없어서 조금 고민했었는데 그래도 써보고 결정해야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아서 신청하게 됐다.

갤럭시 워치4 / 갤럭시 Z 플립3

워치와 플립에는 대여번호 스티커가 붙어져있다. 워치에 붙어있는 스티커는 손으로 만져보면 생각보다 날카로운 걸 느낄 수 있고 손목에 찼을 때도 저 부분이 날카로워서 자꾸 긁혔다. 왼손에 차면 긁히는 게 더 심해서 뼈쪽에 차서 스티커 부분이 피부에 안닿게 하거나 오른쪽 손목에 차던가 했다.


갤럭시 워치 4 연결방법

워치 연결방법은 간단하다. 워치가 핸드폰 근처에 있으면 핸드폰에 연결 안내가 뜨고 폰과 워치에 나오는대로 순서대로 진행하면 된다.

충전
충전중

워치의 충전방법은 대여시 주신 충전기에 워치를 올려놓으면 된다. 나는 대여기간동안 계속 차고 있었고 씻을 때를 이용해서 충전했다. 처음 대여시 배터리가 80%정도 있었고 낮에 빌려서 다음날 아침까지 사용해서 남은 게 19%정도였다. 이 날 100% 충전하고 나서는 3일째 오후 반납할 때까지 배터리가 남아있었다. 첫날은 Always on display을 켜놔서 배터리가 빨리 달았던 것 같다. 사용해보니 어차피 손목을 들어올리면 화면이 켜져서 굳이 AOD를 사용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 둘째날부터는 AOD 기능을 껐다.


갤럭시 워치 4 둘러보기

워치 4의 타일, 상태바, 앱 등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영상으로 찍어봤다.

걷기 자동 인식

걸으면 워치가 자동으로 걷기 인식이 되서 운동량을 재준다. 나같이 잘 까먹거나 귀찮아 하는 사람에게 아주 유용한 기능인 것 같다.

걷기 자동기록

속도, 심박수, 심박수 구간에 따라 운동 구분, 소모칼로리 등이 나와서 운동 후 바로바로 확인 할 수 있단 점이 좋고 시각적인 결과로 나오기 때문에 효과 확인 및 성취감을 얻을 수 있었다.

폰에서 보기

워치에 나오는 내용 맨 아래로 내리면 폰에서 보기 버튼이 있다. 워치로 확인하는 것도 잘 보이긴 하지만 폰에서 보면 전 날과 비교도 가능하다.

운동 선택

나는 30일 운동이라는 앱을 이용해서 운동을 하고 있다. 전신, 복부, 엉덩이, 팔, 다리 등 신체 부위별 운동이 가능하고 초심자, 중급자, 상급자로 나뉘어 있어서 자신의 수준에 맞게 운동을 할 수 있다. 대체로 10분내외로 간단하게 할 수 있고 특별한 기구가 필요하지 않아서 집에서 간단히 운동을 한다면 유용할 것 같다.

운동 결과

운동 시작 전 워치에서 기타운동을 선택하고 운동했다. 나름 힘들었는데도 불구하고 유산소운동까지 가지도 못했다니....

운동 결과 폰에서 보기

이렇게 결과를 바로바로 확인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똑같이 30일 운동으로 운동해도 힘들고 끝이니 뭔가 했다는 느낌이 없는데 워치4를 차고 하면 이렇게 결과로 남으니까 괜히 뿌듯한 것 같다.


30일 운동

워치에서는 52키로칼로리 소비했다고 떴는데 30일 운동에는 72라고 나왔었네 이걸 쓰면서 깨달았다... 다음에는 더 열심히 해서 72키로칼로리 태울 수 있기를!



발목 체성분 분석

여자는 손목보다 발목으로 체성분 분석하는 게 더 정확하다는 얘기를 듣고 발목에다가도 한 번 해봤다. 확실히 손목에 했을 때보다 체지방률이 낮고 골격근량이 올라가긴 하는데 그래도 체지방률이 높고 골격근량이 적긴하다.


발목 체성분 분석 결과

치킨을 먹어서 체지방률이 올라간 걸까.... 이 결과만 보면 운동 의지가 불타오른다.

손목 체성분 분석 결과

손목 결과는 정말 처참하다. 골격근량 연두색이라니.... 솔직히 평소에 시계를 안차고 오른손잡이이다 보니까 워치 4 하루종일 차고 있었더니 살짝 무거워졌다. 이게 다 근육이 없어서......


데이터 백업

마지막으로 반납하기 전에 데이터 백업 및 초기화를 해준다. 초기화는 매장 가면 직원분들이 다 해주시긴 하는데 나는 반납하러 가면서 초기화를 했다.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내리면 상태창이 나오고 설정을 누른 뒤 아래로 내리면 '새 폰에 연결' 버튼이 나온다. 클릭하면 데이터 백업, 초기화를 할 수 있다. 우선 데이터를 백업 한 뒤 초기화를 해주면 처음 상태 그대로가 된다.

백업된 파일을 새로운 워치에 연결하는 것도 간단한데 파일만 연결되고 이전에 설정했던 타일 등은 초기상태로 돌아간다. 아이패드가 배경화면, 앱배열까지 똑같이 옮겨주는 걸 겪었어서 이런 부분은 좀 아쉽다.

내가 대여기간동안 제일 집중적으로 본 건 차고 있는동안 피부가 쓸리지 않는지, 계속 활용할만한지 이다. 대여용은 스티커 때문에 더 쓸리는 면이 있었지만 팔을 바꿔서 차면 조금 괜찮았고 매장에서 스티커가 없는 전시용 제품을 차봤을 때는 피부에 거슬리는 게 더 없었다. 그리고 내가 사용하고 싶었던 수면분석이나 운동기록, 체성분 측정 등이 유용했고 방수까지 된다고 하니 이후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배터리도 생각보다 오래 가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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