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후기] - 소문난 가좌싱싱회
요즘 국민지원금 쓰려고 배달e음에서 먼저 검색해보는데 가게가 너무 적다ㅠ 배달e음은 현장결제 안해도 e음카드를 쓸 수 있어서 좋은데 가게가 적은게 너무 아쉽다.
그래서 오늘은 가리비가 먹고 싶어서 배달e음에 검색했다가 나오는 가게가 없어서ㅠ 배달의 민족을 통해 '소문난 가좌싱싱회'에서 주문했다.
제일 먹고 싶었던 가리비찜! 가리비회도 있고 찜도 있던데 회는 한번도 안먹어봐서 익숙한 찜으로 주문했다. 그리고 국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매운탕까지 주문했다. 거기다 연어, 광어 회도 시키고 싶은 걸 참느라 힘들었다ㅠㅠ
배달의 민족앱으로 주문시 소문난 가좌싱싱회에서는 리뷰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사진리뷰와 찜을 하고 요청사항에 적으면 맛보기물회/초밥 8ps/멍게/새우튀김4ps/음료수 중 1개를 주신다고 한다.
왼쪽 위부터 차례대로 초장, 간장, 와사비 양념장 / 매운탕 / 맛보기물회(서비스)
왼쪽 아래 반찬 / 가리비찜이다.
매운탕은 조리/비조리 선택이 가능한데 나는 조리로 주문했고 양이 많아서 먹을 만큼만 덜어놨다.
콘샐러드, 양배추 샐러드는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고 쌈장에는 참기름이 섞여있어서 고소했다. 김치에 마늘쌈장 찍어서 가리비랑 먹으면 너무 맛있다.
가리비는 잘 떼지고 보들보들 맛있었다. 간장찍어 먹어도 맛있고 초장찍어 먹어도 맛있다. 가리비가 14개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처음에 왔을 때는 양이 적은게 아닌가 했는데 생각보다 많았다. 서비스 물회랑 매운탕도 있어서 2명~ 적게 먹는 3명까지도 먹을 것 같다.
수제비도 들어있어서 좋았는데 살짝 비린맛이 있었고 수제비가 살짝 딱딱해서 아쉬웠다.
리뷰 이벤트 참여로 받은 맛보기 물회. 개인적으로 물회를 별로 안좋아했는데 오랜만에 먹오보니까 생각보다 괜찮았다. 다음에 한번 재도전해봐도 괜찮을 것 같은 느낌!
다 먹고 나니까 너무 배불렀다. 가리비는 껍질도 예뻐서 보관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먼지만 쌓일 걸 알기에 쓰레기통으로....
조금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던 소문난 가좌싱싱회 가리비찜. 다음에 가리비찜이 먹고 싶으면 또 시켜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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