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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6월 대만 타이베이 여행

by 다아정한 2023. 6. 12.


급하게 정한 대만🇹🇼 여행이라 환전도 공항에서 급하게 해버렸다.
1,800TWD정도 있어서 3,500TWD(약 17만원)만 더 환전했다.
24시간 환전소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https://maps.app.goo.gl/EBKW92EDZsistY5V6

KEB하나은행 인천국제공항지점 · 인천광역시 중구 공항로 272

★★★★☆ · 식료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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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장 들어가는 곳 옆에 24시간 환전소가 있다.

일 끝나고 갈 수 있는 비행기를 찾다보니까 스쿠트항공 22시 50분 비행기를 예매했다.
그런데 체크인은 1시간 전에 마감 탑승은 22시 30분에 마감이라 일끝나고 가려니까 진짜 정신없었다ㅠ

마티나라운지


https://maps.app.goo.gl/7AEJScjHLUm4C31U9

마티나라운지 인천공항1터미널 서편 · 인천광역시 중구 공항로 272

★★★★☆ ·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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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장 들어가는 길이 진짜 사람도 많고 오래 걸렸다ㅠ
그래도 배는 고프니까 좀 멀었지만 마티나라운지 가서 마감 직전에 조금 먹었다.
먹다가 찍은 사진이라 좀 그렇긴 하지만 꽤 맛있었다.

인천공항 1터미널 마티나 라운지는 원래 동쪽(gate 11), 서쪽(gate 43)에 하나씩 있는데 지금은 동쪽은 닫았고 서쪽만 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7시 ~ 22시지만 푸드마감은 21시 30분이다.
딱 9시 반되니까 마감한다고 말하고 바로 음식들 치우셨다ㅠ
예전에 갔던 라운지는 음식 안먹어도 쉴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여기는 10시 마감이라 그런지 음식 마감하고 난 뒤에는 마감했다고 아예 사람을 안받았다.


내가 가야될 게이트는 111이었는데 셔틀트레인을 타고 가야된다. 셔틀트레인은 가운데에 있고 한번 가면 못돌아온다고 한다.
서쪽 마티나 라운지 가서 밥 먹고 다시 가운데로 와서 셔틀 타고 111 게이트에 왔다.

피카츄 비행기
귀엽다


스쿠트항공이 포켓몬이랑 콜라보하는지 비행기에도 포켓몬이 있고 기내안내방송에도 "피카츄도 할말있대요 피카피카" 이런 말들이 나와서 웃겼다ㅋㅋㅋㅋㅋ

좌석은 앞뒤로 널널한 편이었고 한 줄에 3 3 3씩 앉았다.
나는 체크인할 때 승무원분이 좀 더 넓은 앞자리로 바꿔주겠다고 하셔서 아주 널널한 자리에서 편하게 갔다.

숙소는 공항 근처 백패커스 호스텔에 묵었는데 걸어갈 수 있는 거린줄 알았는데 아니었다ㅠ
택시 타고 10분 안으로 도착한 것 같고 180정도 나온 것 같다.

https://maps.app.goo.gl/Y6DNmTUSXPNqu77q7

백 패커스 - 호스텔 타오위안 에어포트 · No. 12號, Lane 106, Section 2, Sanmin Rd, Dayuan District, Taoyuan City,

★★★★☆ · 게스트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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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텔 체크인은 메일에 온 비밀번호로 들어가면 된다.
화장실은 방밖에 있는데 층별로 있는지는 모르겠다. 나는 1층이었는데 1층에는 책상, 싱크대, 화장실이 있었다. 방 안에는 수건이 있었는데 밤이라 못보고 그냥 챙겨간 수건 썼고 화장실에 샴푸, 린스, 바디워시도 있었다.

공항이랑 진짜 가까워서 비행기 소리가 바로 옆인것처럼 들리긴하는데 피곤해서 그런지 막상 잘 때는 신경 안쓰고 잤다ㅋㅋㅋ

DAY 1

숙소 옆에 세븐일레븐 있어서 아침에 체크아웃하고 물 사러갔다.

삼다수


무슨 물을 사야할까 보는데 삼다수가 있어서 샀다.
2개 10twd라는 줄 알았는데 1개에 20넘게 나온 것 같다.... 여기서 이지카드(요요카)도 사서 400정도 충전했다. 생각보다 디자인이 예쁜게 없어서 아쉬웠다ㅠ

근처에 버스정류장이 있긴했는데 덥고 캐리어도 있고 해서 근처 역(컨커우역)까지 택시를 탔다.
120정도 나온 것 같다.
공항철도 타고 보니까 급행이 안서는 역이었다.
딱히 상관없긴하지만 아쉽다.

시내에 와서 숙소에 짐 맡겨놓고 구경하러 돌아다녔다.
은하동을 꼭 가보고 싶었는데 거리가 꽤 있어서 첫날 밖에 시간이 안됐다ㅠ

https://maps.app.goo.gl/WnoDW3k7ndmwc4P86

Meander 1948 · No. 42號, Taiyuan Rd, Dato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3

★★★★★ · 호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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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


대만 신호등 너무 귀엽다.
초록불일 때 저 캐릭터가 걸어가고 시간 얼마 안남으면 뛴다ㅋㅋㅋㅋㅋㅋ

은하동 입구


https://maps.app.goo.gl/EN5VTQRDC614fVYh9

Yinhe Cave · 231 대만 New Taipei City, Xindian District, 銀河越嶺步道

★★★★☆ · 명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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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먼역까지는 지하철 타고 가고 역에서 버스를 타던가 택시를 타던가 해야하는데 버스 배차간격이 크다ㅠ
나는 버스를 놓쳐서 택시를 탔다.
택시들이 줄 서있는데 지도를 보여주니까 못알아보겠다고 해서 우버로 불렀다. (같은 택시였다ㅋㅋㅋ)
택시비는 170정도 나왔는데 가면서 보니까 그늘없는 오르막을 계속 올라가야해서 택시 타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덥고 습해서 가만히 있어도 땀 나는데 걸으면 진짜 덥고 땀 줄줄 난다.

지도


지도가 있었지만 봐도 모르겠어서 일단 그냥 올라갔다.


딱 봐도 많은 계단........
막상 다 올라가면 그럭저럭 괜찮은데 올라갈 때는 너무 덥고 힘들었다.
진짜 땀이 너무 많이 나서 당황스러울 정도였다.
꼭 수건 챙겨가서 목에 두르길 추천한다.


오랜만에 자연 속에 있는 기분이라 너무 좋았다.
물소리와 새소리, 푸른 하늘과 파릇파릇한 나무들


올라가는 길에 만난 내려오던 대만분이 "짜요"라고 해주셨는데 입이 안트여서 아무말도 못하고 웃기만 했다ㅠ
올라가면서 다음엔 꼭 말 그대로 따라해서라도 한마디 하겠다고 다짐했다ㅎㅎ


큰 폭포가 보이기 시작하면 거의 다 왔다고 볼 수 있다.

더 위에 올라가면 불상이 있다


왜 인생샷 명소인지 알 것 같은 풍경들
너무 예뻤다.
사실 이게 다이긴한데 자연 좋아한다면 한번쯤 가는 건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비온다고 했었는데 안와서 다행이었다.

내려가는 길
딸기 아이스크림


내려갈 때에는 일부로 버스 시간 생각해서 내려갔다.
길에 그늘이 없어서 너무 더웠다ㅠ
그래도 내려가는 길이라 그나마 나았지 올라가는 건 너무 힘들었을 것 같다.

다 내려와서는 버스정류장 근처 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먹었다. 가격은 40twd. 맛은 쏘쏘.
그래도 엄청 더울 때 먹는 아이스크림이라 좋았다.
버스정류장은 가게 맞은편이 셰먼역(타이베이행) 가는 방향이다.
가게쪽 정류장은 표지판이 있는데 맞은편은 없어서 정류장 같지 않으니 잘 봐야한다. 바닥에 표시가 정류장 표시인 것 같은데 중국어를 모르니 처음엔 정류장인줄 몰랐다.
다행히 가게 사장님과 같은 버스 타시는 분들이 챙겨주셔서 무사히 버스 타고 셰먼역까지 갔다.


배가 너무 고파서 밥 먹으러 시먼에 왔다.
아무 출구나 나갔는데 6번출구였고 포토스팟이었고 버스킹중이었다.
하지만 배고픈 관계로 사진 대충 찍고 진천미로 갔다.

메뉴


https://maps.app.goo.gl/vrHNEPanskGsWiws9

진천미 · No. 42之1號, Lane 25, Kangding Rd, Wanhua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8

★★★★☆ · 사천 요리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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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혼자 가서 둥근 테이블에 앉았고 옆에 다른 분들도 앉는 방식이었다. 우연인지 일부로인지 우리 테이블은 다 한국분이었다ㅋㅋㅋㅋ
혼자가면 단점이 많이 못 먹는다는 거다ㅠ
그래서 꼭 먹으라는 파볶음과 튀김두부만 시켰다.
다른 음식들도 많이 먹을 생각으로 밥은 안시켰다.
다른 한국분들도 이 2개는 꼭 시키는 것 같았다ㅋㅋㅋ

사이다


음료는 셀프로 가져가면 되고 음료 냉장고 옆에 병따개와 컵이 있다.
그런데 사이다 진짜 너무 귀엽다ㅠㅠㅠ

튀김두부
파볶음


튀김두부가 먼저 나왔는데 진짜 너무 맛있었다.
안에 두부는 순두부처럼 몽글몽글하고 간도 딱 적당했다.
파볶음은 딱 밥이랑 먹기 좋게 짭잘했다.
하지만 나는 밥을 안시켜서ㅠ 두부랑 같이 먹으면 그나마 좀 괜찮고 파볶음만은 너무 짜서 못먹는다ㅠ

잘먹었습니다


사실 다른 식당 가서 샤오롱바오도 먹고 싶었는데 브레이크타임으로 문닫아서 그 뒤로 밥을 못먹었다ㅠ

새우깡


한국처럼 뽑기방이라고 하나 그런 뽑기기계들 쫙 모여있는 곳이 있었는데 신기하게 그 안에 과제가 들어있는 것들이 있었다.

시먼홍러우


https://maps.app.goo.gl/LDMsAX3YsvYu5G5W9

시먼홍러우 · No. 10, Chengdu Rd, Wanhua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8

★★★★☆ · 유산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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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니에 나왔다는 시먼홍러우!
사실 안봐서 모르지만 나무 오르골이 유명하다길래 구경하려고 가봤다.
오르골 많긴한데 생각보다 맘에 드는 건 몇개 없었고 내 예산에 비해 꽤 비쌌다ㅠ
그리고 나중에 지우펀 갔을 때 거기서도 똑같은 나무 제품들 팔았다.....
나는 엽서랑 팽이 3개만 났다. 엽서는 120 팽이는 개당 80이었다.
팽이가 은근 귀엽다ㅋㅋㅋㅋ

콜드스톤


https://maps.app.goo.gl/3WEWq9jAFaycNhyi7

Cold Stone · No. 5號, Chengdu Rd, Wanhua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8

★★★★☆ · 아이스크림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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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스톤이 있길래 오랜만에 먹어봤다.
이번에 초코맛 먹고 다음에 다른 맛 먹고 싶었는데 결국 시간이 없어서 못먹었다ㅠ

경찰서


숙소까지 버스타기 애매해서 그냥 걸어갔다.
가는 길에 장 선 것처럼 과일 팔길래 망고 2개 100으로 샀다.
그 때 내가 손에 아이스크림 다 먹은 컵 들고 있었는데 사장님들이 말도 안통하는데 쓰레기 버려주겠다고 하셔서 진짜 대만분들 친절하구나 싶었다.
그리고 숙소 근처에 카리도넛있어서 도넛도 하나 사먹었다. 느끼할까봐 걱정이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https://maps.app.goo.gl/V91VxTGYF8y6nRBBA

카리 도넛 · No. 183, Huayin St, Dato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3

★★★★☆ · 도넛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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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체크인 하고 페스티벌 갔다오니까 시간이 늦어서 닝샤야시장 갈까 했었는데 포기하고 편의점에서 요거트랑 파파야우유 사와서 낮에 산 망고랑 같이 먹었다.
요거트는 처음 보는 형태로 생긴 것도 있었는데 익숙한 모양으로 골랐다. 맛은 익숙한 맛있는 맛이었고 파파야우유는 첫입은 괜찮은데 먹을수록 느끼해지는 것 같다.
기본적으로 내가 낯선 향을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 것 같다. 요거트랑 우유는 90twd!
망고는 말해뭐해 너무 맛있었다.

야식의 흔적


DAY 2

숙소에서 아침 쿠폰을 줘서 사용가능한 식당 1곳에 갔다. 내가 시킨 건 돼지고기 국수였다. 나쁘지 않지만 고기에 양념을 했는지 그 향신료 향이 끝에서 거슬려서 먹다가 조금 남겼다ㅠ
그래도 국물도 좋고 면도 나는 일반면 했지만 쌀국수면도 가능하다.
개인적으로는 숙주 많이랑 김치 같이 먹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가격은 85twd.


돼지고기 국수


예스폭지 투어를 예약해놔서 시먼역으로 갔다.
가는 길에 신호등 찍었는데 너무 귀엽다ㅋㅋㅋㅋ

신호등


버스투어 시작까지 시간이 좀 있어서 곱창국수 먹으러 갔다. 사실 한국에서도 곱창 안먹는데 입에 맞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꽤 맛있었다.
갈릭소스만 넣고 먹다가 느끼해진다 싶으면 매운소스 넣어서 먹으면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매운소스는 넣고 첫입은 너무 매운 것 같지만 먹다보면 생각보다 안맵다.
그리고 역시 곱창은 질겨서 2개만 먹었다ㅋㅋㅋ
맛은 있는데 질겨서 못먹겠다ㅠ
가격은 작은사이즈 60twd!

곱창국수


https://maps.app.goo.gl/o4G4pq7Hgz1ZGSsz5

아종면선 본점 · No. 8-1號, Emei St, Wanhua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8

★★★★☆ · 국수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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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몇끼를 먹는건지 모르겠지만 여행기간이 짧은 관계로 용허또우장에 갔다.

용허또우장

https://maps.app.goo.gl/CEcjkQtdcC94UYij9

용허또우장 · No. 30號, Section 2, Hankou St, Wanhua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8

★★★★☆ · 아침식사 전문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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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우장집이니까 시원한 또우장이랑 치즈계란 딴빙이였나 이름 이 생각안나지만 또띠아말이 같은거, 그리고 샤오롱바오를 시켰다.
사람이 많아서 포장해서 길에서 먹었다ㅋㅋ
총 금액은 165twd!

또우장


또우장은 콩국 같은 건데 베지밀과 콩국수가 섞인 것 같은 오묘한 맛인데 먹을만했다.

치즈계란


샤오롱바오랑 똑같은 소스를 뿌려주신다.
야채가 없어서 금방 질린다ㅠ

샤오롱바오


무난무난. 바로 안먹어서 그런지 그렇게 국물이 나오지 않았다.

다 먹고 버스투어 집합장소로 가는데 한국 아이돌 생일 전광판이 있었다. 신기해서 한컷 찍었다.

전광판


시먼역 앞에는 택시들이 투어 홍보를 엄청 하고 있는데 나는 렛미히어라는 곳에서 예스폭지 투어로 예약해서 10시 반에 시먼역에서 모여서 출발했다.
버스는 2층버스로 자리도 넓고 짐도 버스에 두고 다닐 수 있어서 좋았고 물도 하나씩 주셨다.

https://naver.me/Fbi300rB

예스진지 예스폭지 일일 데이투어 대만버스투어 : 렛미히어

대만버스투어,예스폭지,예스진지,대만택시투어,대만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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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이 사는 청와대 같은 건물이라고 한다.
일제 강점 때 만든 건물인데 그냥 쓴다고 한다.


첫번째는 예류지질공원이고 가면서 가이드님이 이것저것 설명해주셨다.
대만도 우리나라처럼 산이 많다고 하고 복권이 진짜 많다고 한다. 물건 사면 영수증이랑 복권종이를 같이 주는데 짝수달인가 홀수달인가에 몰아서 당첨발표를 한다고 한다.

그리고 또 좋았던게 가이드님이 장소마다 사먹는 음식들을 미리 주문받아서 예약해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예류에서는 흑당밀크티가 맛있다길래 나도 주문했다ㅋㅋㅋ

예류지질공원 지도


https://maps.app.goo.gl/E9NZc18q7bKii8ny6

예류지질공원 · 207 대만 New Taipei City, Wanli District, 港東路167-1號

★★★★☆ · 자연보호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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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구역으로 나누는데 제일 앞쪽이 1, 중간이 2, 제일 넓은 끝쪽이 3구역이다. 그런데 3구역은 위험해서 예류 가이드랑 함께해야지만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매표소 옆에 화장실이 있는데 휴지가 없고 사람이 많다.
공원안에서는 2구역 끝까지 가면 화장실이 있는데 휴지도 있고 사람도 별로 없다!

1구역


아래서는 사실 그게 그거 같아 보여서 위에서 본 게 더 인상적이었던 것 같다.
유명한 모양 바위들이 있긴한데 모든 바위들이 신기해서 그냥 눈에 보이는 인상적인 것들을 찍었다.

2구역


2구역 화장실 옆에 휴식공간이랑 카페 같은 곳이 있다.
대부분 망고스무디를 먹고 있었고 나도 망고스무디를 주문했다. 가격은 110twd!

만드는 걸 봤는데 다 망고스무디를 주문해서 그런지 한번에 믹서기 꽉 차게 만드신다. 그런데 생망고가 아니라 망고시럽+시럽+얼음이 끝인 것 같았다....
그래서 맛은 엄청 단데 인공적인 단맛....
더우니까 괜찮긴 했지만 아쉽다ㅠ



자유시간이 많지않아서 느긋하게 볼 순 없고 최대한 부지런히 돌아다녀야 했다.
나는 2구역 먼저 보고 1구역으로 갔는데 아니었으면 2구역이 멀어서 돌아오는데 너무 오래 걸렸을 것 같다.
1구역에서도 제일 안쪽에 있는 고래바위인가 그쪽까진 못가고 중간정도까지만 봤다.
꼭 보고 싶은게 있으면 전략을 잘 짜야할 것 같다.

흑당밀크티


버스에 돌아오니 가이드님이 주문받았던 밀크티를 나눠주셨다. 나는 사실 밀크티도 안먹고 타피오카펄도 안먹는데 막상 먹어보니까 생각보다 맛있었다.
그런데 역시 펄은 오래 씹어야하고 배불러서 몇개 못먹었다ㅋㅋㅋㅋ


다음은 스펀 폭포!
흔들다리를 건너가야하는데 생각보다 엄청 흔들린다.
멀미날 것 같다.

꽤 긴 흔들다리


https://maps.app.goo.gl/MaJJZniRANrYdaxU7

스펀폭포 · 226 대만 New Taipei City, Pingxi District, 乾坑10號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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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꼭 먹어야 한다는 생마늘소세지!
이것도 미리 주문받아서 가자마자 바로 먹을 수 있었다.
생마늘은 앞에 테이블에 있어서 자유롭게 까먹으면 되는데 미리 마늘 다 까서 봉투에 넣어놓고 소세지 꼬치로 하나씩 찍어먹으면 편하다.
가게 옆에 손 씻는 곳도 있으니까 거기서 마늘을 다 까고 가길 추천한다.
소세지만 먹으면 느끼해지는데 그 때 마늘을 딱 먹으면 처음엔 매운가 싶지만 소세지랑 어우러지면 매운맛은 사라지고 엄청 맛있다. 1개 더 살껄 아쉬웠다ㅠ

소세지 가게를 좀 지나면 과일가게가 있는데 구매할 때버스 번호판 찍은 사진 보여주면 수박 서비스로 좀 더 준다고 한다. 나는 애플망고를 샀는데 껍질이 까져있는 1팩에 200twd였다.
어제 시장에서 2개에 100이었는데 껍질깐것만으로 2배가 됐다.....
사고는 먹을 시간이 없어서 저녁에 숙소와서 먹었는데 껍질까고 시간이 지나서 그런가 망고는 생각보다 무난했고 수박이 달고 맛있었다.

생마늘 소세지


폭포는 큰듯 작은듯 딱 이게 다이긴한데 길 따라 가면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 찍을 수 있다.

스펀 폭포 지도


폭포 보고 나오는 길에 기념품 가게들이 있다.
저 불켜지는 풍등 사고 싶었는데 결국 못샀다ㅠ
폭포에서는 다른데서도 팔줄알고 안사고 스펀 기찻길에서는 그게 아닌것 같아서 안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똑같은 것 같기도 하다ㅠ


날이 흐려졌지만 풍등은 예쁘다.
풍등도 미리 예약받아서 가자마자 바로 할 수 있었다.
다 쓰고 기찻길쪽에 가면 직원분이 포즈도 정해주시고 사진도 찍어주시고 다 해주신다.
심지어 간단한 한국어로 해주셔서 재밌었다.
사진 찍으려다 중간에 기차와서 옆으로 빠져있으면 기차랑도 사진 찍어주신다.
마지막에 날아가는 건 동영상으로 찍어주시는데 진짜 잘 찍어주신다.


https://maps.app.goo.gl/kdosAZfnzLFqoLfT9

스펀 천등광장 · 226 대만 New Taipei City, Pingxi District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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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등 날리고 나면 가이드님이 미리 주문받은 닭날개볶음밥이랑 땅콩 아이스크림을 주신다.
둘 다 진짜 맛있었다!

닭날개 볶음밥
땅콩 아이스크림


기차가 다니는 길이라 중간중간 기차가 오면 옆으로 피해야한다. 진짜 코앞에서 기차가 지나가서 신기하다.
옆에 가게들은 거의 기념품 가게들이라서 사진을 열심히 찍었다.
날이 흐려서 아쉽긴 해도 예뻤다.


다음은 지우펀! 주말이라 주차장에서 시내버스 타고 지우펀 앞까지 갔다.
버스에서 가이드님이 어디 펑리수, 망고젤리, 누가크래커가 맛있는지 설명해주셨는데 지우펀에서 내려서 그 가게들이랑 찻집까지 데리고 다니면서 시식하게 했다.
펑리수랑 누가크래커 먹고 목말랐는데 찻집 데려가셔서 진짜 코스 잘 짰다 싶었다ㅋㅋㅋ
시식을 다 마치고 지우펀 영화관에서부터 자유시간을 주셨다.

지우펀 지도


https://maps.app.goo.gl/VFqwcfHbLgcRUmJA9

지우펀 · 224 대만 신베이 시 루이팡 구

224 대만 신베이 시 루이팡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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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들이라 예쁘다.


홍등 걸려있는게 진짜 예뻤다.
그런데 비가 오기 시작해서 계단에서는 비를 맞았고 상점가쪽 가면 천장이 있어서 괜찮았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모티브가 된 찻집


찻집에서 차한잔 하고 싶었는데 다른 데도 구경했더니 시간이 금방 가버려서 먹진 못했다.
저 찻집을 보는 장소가 넓은 줄 알았는데 그냥 계단 옆에 작은 공간에서 사진 찍는거였다.
사람이 진짜 많아서 사람없이 찍기는 진짜 어려울 것 같다.

마그넷


기념품 구경하는데 저 마그넷들 다 너무 귀여워서 다 사고 싶었다ㅠ 진짜 고르고 골라 3개만 사왔는데 다시 봐도 귀엽다ㅠㅠ

투어 끝나고 야경보고 스린야시장에 가고 싶었는데 폭우가 내리는데 우산도 없고 현금도 다 써서 숙소에서 낮에 샀던 망고랑 집에서 가져온 라면 먹었다ㅠ


DAY 3

마지막날이라 못해본 것 중에 꼭 하고 싶은 것들 하자고 마음 먹었는데 늦잠잤다ㅋㅋㅋㅋㅋㅋ
일찍 일어났으면 용산사라도 봤을텐데 너무 늦게 일어나서 밥먹으러 갔다.

숙소 아침 쿠폰으로는 숙소 1층에서 파는 생과일 착즙 주스를 먹었는데 사과, 당근, 파파야였나 그랬던 것 같은데 아주 맛있었다. 가격은 130twd!


서점


족발국수 먹으러 가는데 서점이랑 문방구가 있길래 들어가봤다. 문은 따론데 안은 연결되있었다.
옛날 만화방 냄새나서 좋았다.
그림책 괜찮은 거 있었는데 예산초과라 저렴한걸로 몇개 샀다.


백화점 같은 곳 앞에 팝업스토어가 있었는데 저 핀볼이 하고 싶다고 하니까 인스타 올리면 아이스크림 주는거라고 하셔서 아이스크림 먹었다ㅎㅎ
나는 중국어도 영어도 잘 못하는데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지금 생각해도 감사하다🫠

초코 아이스크림


그리고 드디어 족발국수! 가격은 120twd!
진짜 맛있었다. 역시나 김치랑 먹으면 끝장날것 같다.
김치없이도 맛있긴 한데 뒤로 갈수록 김치 생각난다.
같이 먹으면 더더더 맛있을 느낌!
그리고 여기는 주문하면 뒤에 실내 공간에 들어가서 먹으라고 한다. 날이 더운데 덕분에 시원한 곳에서 먹었다.

족발국수


https://maps.app.goo.gl/1PwA5DVaibRL7z8a6

Usu-Tasi Pork Noodles · No. 17號, Lane 49, Bao'an St, Dato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3

★★★★☆ · 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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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먹었으니 어제 못 본 타이베이 101 보러 갔다.
지도 제대로 안보고 타이베이 101에서 내려서 샹산공원까지 버스 타고 갔다.

버스 기다리면서


https://maps.app.goo.gl/udaUDjqrxBXuvsQ69

타이베이101 전망대 · 110 대만 Taipei City, Xinyi District, Section 5, Xinyi Rd, 7號89樓

★★★★★ ·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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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여기서 101타워랑 사진 찍는다


버스에서 내려서 쭉 올라가면 코끼리 표지판이 보인다.
여기서 계단을 따라 쭉 올라가면되는데 중간에 갈림길 중 어느쪽으로 가든 상관은 없는데 오른쪽이 포토스팟 있는 곳이다.
나는 모르고 왼쪽으로 갔는데 위에서 오른쪽 길로 갈 수  있어서 상관없었다.

샹산공원 야경 스팟 가는 길


https://maps.app.goo.gl/Z8hepYUGuqQ6CkwK9

Xiangshan Trail · 110 대만 Taipei City, Xinyi District

★★★★★ · 하이킹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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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갔을 때는 평일 낮이라 아이들이 소풍 나와 있었다.
포토스팟에 이미 아이들로 꽉 차 있어서 피해서 사진 찍기 힘들었다😓
그래도 위에서 보는 풍경은 예쁘다!


이제 다시 점심 먹으러 딘타이펑에 갔다.
사실 배는 안고팠지만 시간이 없는 관계로ㅠ

https://maps.app.goo.gl/SMn3xJSLPqNLdiF99

Din Tai Fung Xinsheng Branch · No. 277, Section 2, Xinyi Rd, Zhongzhe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0

★★★★★ · 대만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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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타이펑 본점은 포장만 된다고 들어서 맞은편에 있는 신생점으로 갔다.
대기해야하는데 예약받는 분이 한국어 할 줄 아셨고 예약받을 때 어느나라 사람인지 물어봐서 좌석 안내받으면 그 나라말 할 줄 아는 직원분이 서빙해주시는 것 같았다.
예약은 1~2인, 3~4인, 5~7인 이런식으로 따로 받아서 부르는 것 같았다.
기다리면서 QR을 통해서 미리 주문할 수 있었고 자리 안내받고는 주문확인해주셨다.
내가 QR로 주문할 때는 사이즈 선택이 없어서 볶음밥이랑 모닝글로리를 그냥 선택했었는데 주문확인할 때 작은 사이즈로 하냐고 물어봐주셔서 작은사이즈로 먹었다.

맛은 진짜 다 맛있었다. 간도 딱 좋고 야채를 오랜만에 먹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물은 따뜻한 차를 주시는데 쟈스민 차라는 것 같았고 따로 말하지 않아도 중간중간 계속 리필해주셨다.
차 한모금 마시고 공심채볶음(모닝글로리) 한입 먹는게 너무 맛있었다.
느끼한 것 같을 때 오이 하나씩 먹어주면 진짜 좋다.
만두도 맛있었고 볶음밥도 맛있었다.

전체적으로 너무 깨끗하고 직원분들 친절하고 화장실도 엄청 좋았다. 비데에 휴지통도 자동이었다ㅋㅋㅋ

다음에 대만 또 오면 꼭 다시 오고 싶은 곳이다!

오이랑 생강
샤오롱바오 5개
볶음밥
모닝글로리


밥 먹고 융캉제에 갔는데 이미 기념품을 많이 사서 그런지 딱히 눈에 들어오는 게 없었다.
우산을 살 생각이 없어서 그런가....

융캉제


https://maps.app.goo.gl/WQhepdcciwagDu5S7

융캉 공원 · Yongkang St,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

★★★★☆ ·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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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방이 보이길래 복권이나 샀다.
신분증 필요없고 그냥 오늘 복권이랑 즉석복권 달라고 했다.
대만은 거의 7일 내내 각각 복권이 있다고 한다.
인터넷에 '대만복권' 검색하면 요일별 당첨 숫자 볼 수 있으니까 한번 사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즉석복권은 종류가 다양했는데 익숙해보이는 걸로 하나 했더니 역시나 꽝이었다ㅋㅋㅋㅋㅋ

대만 복권


망고빙수도 먹었는데 혼자 먹으려니까 양이 너무 많다.
아이스크림이랑 시럽이 너무 달아서 오히려 망고 맛이 잘 안느껴졌다. 시럽이랑 아이스크림 피해서 망고랑 빙수만 몇번 먹으니까 망고 맛 은은하게 나면서 괜찮았다.

망고빙수


https://maps.app.goo.gl/ymK4cfHhhgFEV4P7A

스무시 하우스 본관 · No. 15號, Yongkang St,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

★★★★☆ · 冰品飲料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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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 상태에서 빙수까지 먹으니까 너무 배부르지만 또 먹으러 스린야시장에 갔다.
오늘 출국이기 때문에 열심히 먹어야한다ㅋㅋㅋ

스린야시장


https://maps.app.goo.gl/Ff39HU1wAZY6RaNfA

스린 야시장 · No. 101, Jihe Rd, Shili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11

★★★★☆ · 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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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이 밖에도 있는데 실내에도 있어서 신기했다.
마작이라고 하나 이거 이름은 모르겠는데 같은 그림 찾아서 빙고하는 게임 있길래 해봤는데 역시나 꽝ㅋㅋㅋㅋㅋ


지파이! 스파이시 가루 뿌려달라고 했더니 향 때문에 좀 그렇다ㅠ 양배추샐러드랑 같이 먹으면 진짜 맛있었을 것 같다.

지파이


찹쌀밥 안에 소세지가 있는 따창빠오샤오창도 지파이 가게 바로 옆에서 팔길래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그냥 그랬다. 시간이 없어서 치즈감자도 못먹고 구경도 많이 못하고 진짜 저것만 사먹고 공항으로 갔다ㅠ

따창빠오샤오창


거리는 너무 예쁘다


출국장 들어가는데 오래 걸릴까봐 걱정했는데 줄도 없고 엄청 빨리 들어간다.
인천공항에서 엄청 기다려서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던.....
기념품을 잔뜩 샀더니 가방 무게 초과해서 위탁수화물 추가구매해서 짐 보내고 느긋하게 기다리다가 비행기 탔다.

안녕 🇹🇼


인천공항 도착해서는 입국심사하는데 외국인은 7~10개 열어놓고 한국인은 2개만 열어놔서 엄청 오래걸렸다. 한국인이 더 많았는데... 어떤 사람이 항의하니까 그 때부터 외국인 줄에 한국인도 넣어줘서 좀 빨리 줄기 시작했다ㅠ

서점에서 산 책이랑 스티커, 지우펀에서 산 마스킹 테이프, 엽서, 스티커, 기념주화, 마그넷, 시먼홍러우에서 산 엽서, 팽이!
다시 봐도 귀엽다ㅎ

기념품들
팽이
마스킹테이프
취두부 마그넷
신호등 마그넷
버블티 마그넷


6월 대만 여행 일정 및 예산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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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대만 여행 일정 및 예산

🖤 DAY 1 AM 1시 공항 도착 > 숙소 이동 AM 8시 숙소 > 시내 숙소 이동(짐 맡김) AM 10시 은하동 PM 1시 진천미 PM 3시 카리도넛 숙소 체크인 PM 4시 공연 보러감 . . . PM 10시 편의점에서 야식 구매 숙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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